[국제] 日 중의원 선거 투표 시작…집권 연합 과반 확보 여부 주목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제51회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투표가 8일 오전 7시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1천284명의 후보가 중의원 465석을 놓고 경쟁한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로 구성된 집권 연합이 선거 이후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여론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중의원 선거는 소선거구∙비례대표 병립제를 채택하고 있다. 전체 465석 중 소선거구 의석은 289석, 비례대표 의석은 176석이다. 소선거구에서는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직접 투표해 최다 득표자가 당선되며 비례대표 선거구에서는 유권자가 정당에 투표하고 득표수에 따라 일정 비율로 각 정당에 의석이 배분된다.
NHK에 따르면 선거 전 의석 분포는 자민당이 198석, 일본유신회가 34석으로, 집권 연합은 총 232석을 차지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이자 자민당 총재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연합의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앞서 집권 연합이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즉각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중의원은 지난달 23일 공식 해산됐으며, 해산부터 투표까지 기간이 불과 16일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짧은 선거 일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