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식품기업 손잡고 2월 할인전…가공식품 최대 75% 인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기업들과 협력해 2월 한 달간 대규모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물가 안정과 소비자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식품기업 15곳이 참여해 라면, 식용유, 밀가루, 두부, 조미료, 유제품 등 설 성수품과 소비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 총 4957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율은 품목과 유통채널에 따라 최대 75%까지 적용되며, 판매처별로 할인 품목과 폭에는 차이가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품목별로는 라면 210종, 면류 97종, 장류 304종, 양념·조미료·소스류 485종, 과자·시리얼 743종, 커피·음료 1002종, 유제품 548종, 간편·즉석식품 697종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김치 189종, 육가공품 86종, 두부류 48종, 아이스크림 248종 등 일상 소비 비중이 큰 제품군이 대거 할인 대상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그간 식품업계와 원가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경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앞으로도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