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문가영 ‘만약에 우리’, 3주 연속 주말 1위…200만 관객 돌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이 주연한 영화 ‘만약에 우리’가 개봉 26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기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23~25일 주말 동안 25만430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1034명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이 작품은 사실상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사례가 됐다.

‘만약에 우리’는 옛 연인 은호와 정원이 한국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시간을 되짚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구교환이 은호를, 문가영이 정원을 연기했으며,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중국 배우 저우동위가 주연한 영화 ‘먼 훗날 우리’를 원작으로 한다.

한편 배우 전종서와 한소희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프로젝트Y’는 개봉 첫 주말 6만896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1882명으로 흥행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프로젝트Y’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두 친구 도경과 미선이 우연히 거액의 돈과 금괴를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추격극을 그린 작품으로, 전종서가 도경을, 한소희가 미선을 맡았다.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등이 출연했으며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밖에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신의악단’이 15만5282명으로 2위, ‘아바타: 불과 재’가 11만5640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