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150만 돌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이 주연한 영화 ‘만약에 우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이후 완만한 관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비중이 오히려 상승하며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31만6411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57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 주말 관객 수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액 점유율은 29%대에서 29.8%로 높아지며 관객 충성도를 입증했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 새로 개봉하는 작품 가운데 ‘만약에 우리’의 흥행을 위협할 만한 경쟁작은 제한적이다. 19일 오전 기준 예매 관객 수에서도 ‘프로젝트Y’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옛 연인 은호와 정원이 한국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구교환이 은호 역을, 문가영이 정원 역을 맡았으며,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아바타:불과 재'(17만7084명·누적 637만명), 3위 '신의악단'(11만4844명·43만명), 4위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한 번 더, 소환'(11만4278명·16만명), 5위 '하트맨'(10만7198명·15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