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3 로켓 발사 연기…"이전 발사 실패 조사 필요"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일본이 오는 2월 1일로 예정됐던 H3 로켓 발사를 이전 발사 실패에 대한 조사 진행을 이유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8일 밝혔다.

JAXA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7기 위성 체계 구축을 위해 위성을 탑재할 예정이었던 9호 H3 로켓의 새로운 발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발사된 8호 H3 로켓은 위성 ‘미치비키 5호’를 예정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해 발사에 실패한 바 있다.

JAXA는 이어 “발사 실패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자원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새로운 발사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외국 위성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7기 체제의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5기의 위성이 궤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