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역명판 교통카드 인기 폭발…출시 첫날 일부 역 ‘품절’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출시한 ‘역명판’ 디자인 교통카드가 판매 첫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품절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고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면서, 수집 수요가 실구매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6일 철도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5일 전국 30개 역의 역명판 디자인을 담은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선보였다. 해당 카드는 전국 30개 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4000원에 판매된다.
출시 전부터 철도 동호회 카페 등에서는 ‘함께 역명판 교통카드를 모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이 올라오며 기대감이 확산됐다. 일부 매장은 지난 4일부터 조기 판매에 나서면서 구매 인증 후기와 사진이 이르게 공유됐고, 공식 출시 당일에도 카드 실물을 인증하는 게시물이 이어졌다.
이번 상품은 한정 판매가 아닌 ‘상시 판매’ 형태로 물량을 공급했지만, 출시 첫날부터 포항역·경주역 등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가 소진됐다. 점포별 입고 물량과 시점이 달라 구매에 실패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몰리며,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누리꾼들은 “청량리역 지하 환승 통로 스토리웨이 매장에 재고가 많다”, “카드 발행 물량이 아직 다 도착하지 않은 것 같다”, “구미역은 보통 오후쯤 입고된다더라” 등 직접 확인한 재고 현황과 입고 예상 시점을 공유하고 있다. 원하는 역 디자인을 구하지 못한 일부 소비자들은 커뮤니티에 ‘카드 교환’ 게시글을 올리며 교환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