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연예대상 수상 후 소회…“실수 없었을지 불안하고 걱정”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이후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쯔양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첫 시상식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오른 시상식 무대에서 많은 연예인과 스태프들 앞에 서니 인생에서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며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고, 혹시 말실수는 없었을지 불안하고 걱정된다”고 당시 긴장감을 전했다.

이어 “과분하고도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속사 팀원들과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 그리고 꾸준히 응원해 준 구독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약 4년간 폭행과 40억원대 금전을 갈취당했다고 폭로하며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관련 민·형사 절차를 진행했으나, 해당 인물이 사망하면서 형사 사건은 종결됐다. 이후에도 협박과 명예훼손 논란을 겪었지만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한편 쯔양은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상식 무대에서 “죽을 만큼 힘든 순간이 지나고 나니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버텼다”며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