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 월드뉴스 브리핑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키어 스타머 영국총리는 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 문제를 논의했다.

영국 정부가 회의 후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네 나라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여기에는 안보 보장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메르츠 총리는 회동 전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측 문서에서 확인되는 일부 세부 사항에 대해 회의적이지만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지난 토요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3일간의 협의를 마쳤으며, 논의는 영토 문제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8일 밤(현지시간) 일본 북동부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 중이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미야기·후쿠시마 등 북동부 지역의 원전에서는 현재까지 이상 징후가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전력(TEPCO)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후 11시 42분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오모리현과 홋카이도에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자가 일부 보고됐으며, 교도통신은 아오모리현에서 약 2,700가구의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후 11시 15분, 깊이 50km에서 발생했으며,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는 일본 진도 7단계 중 **‘진도 6강’**이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이와테·홋카이도 연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와테 연안, 홋카이도 중앙 태평양 연안, 아오모리 태평양 연안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했다는 보도, 특히 공습과 중장비 동원 보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테판 뒤자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국경 분쟁은 이미 민간인 사상자 발생, 민간 시설 피해, 양측 국경 지역 주민들의 대규모 이재민 발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해 왔다고 짚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양측에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지원 접근 보장을 강조하며,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피하고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2단계로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팔레스타인 공식통신사 와파(WAFA)에 따르면, 아바스 대통령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면적 적대행위 중단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철수 ▲팔레스타인 국가의 행정·안보 책임 이양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 계획의 2단계 개시 등 팔레스타인의 입장을 거듭 전했다.

아바스 대통령은 전쟁을 종식하고 국제법에 부합하는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기타 중재국 및 협력국들과 함께 실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포괄적 지역 평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8일(현지시간) "최근 아체·북수마트라·서수마트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961명으로 늘었다"면서 "여전히 293명이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합동 수색·구조팀은 이날까지 40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했다.

BNPB 데이터·정보센터장 압둘 무하리는 재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브리핑에서 “수색·구조팀이 새롭게 40구를 발견했다”며 지역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東)아체군과 베네르메리아군(Bener Meriah)에서 이재민이 늘어나 총 이재민 수는 1,057,482명에 달한다"면서 "대피소의 기본 생활필수품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 물자 배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본부의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현지시간) 상하이 지역센터(IMF Shanghai Center)의 운영을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센터장은 IMF 이코노미스트인 요하네스 비건트가 맡는다.

IMF는 성명을 통해, 상하이 센터가 전 세계에 설치된 IMF 지역센터 중 하나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해당 센터는 신흥시장국 및 중소득국과 관련된 정책 연구와 지식 공유의 허브로 기능하게 되며, 이를 통해 회원국 정책 수립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하이 센터는 회원국, 지역 기구, 현지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 및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