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연수부원장 공개 모집…내달 9일까지 접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 국기원이 세계태권도연수원(World Taekwondo Academy·WTA)의 연수부원장을 공개 모집하며 새로운 지도자 선발 절차에 들어갔다. 국기원은 26일 “오는 12월 9일 오후 6시까지 연수부원장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엄격하다. 국기원 태권도 9단을 보유해야 하며, 국제태권도 사범 2급 이상,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2급 이상 자격을 갖춘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국기원 정관 제12조와 인사규정 제8조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제한 준수가 가능한 인물이어야 한다.

경력 요건도 포함된다. △WTA 강사(교수)로 10년 이상 활동했거나 △대학 조교수 이상으로 10년 이상 강의한 경력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국기원은 서류 및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국기원장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다만 공모를 통해 후보자로 선정되더라도, 최종 선임은 국기원 정관에 따라 재적 이사 과반수 찬성을 통해 확정된다.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 교육을 선도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투명한 절차로 진행한다”며 지원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