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경제 브리핑…9월 전력 사용량, 전년比 4.5% 증가 外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9월 中 전력 사용량, 전년比 4.5% 증가
9월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9월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8천886억㎾h(킬로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1·2·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각각 7.3%, 5.7%, 6.3% 증가했다.
반면 주민의 생활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천287억㎾h로 집계됐다.
한편 올 1~9월 중국의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약 7조7천700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
◇1~9월 中 철도 화물 운송량, 전년比 3.4% 늘어
올 1~9월 중국의 철도 화물 운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에 따르면 해당 기간 철도의 화물 운송량은 약 30억3천만t(톤)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국 국가철도는 총 15억5천300만t의 석탄을 처리했으며, 그중 10억5천600만t은 발전용 석탄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기간 제련 물자, 식량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9.4%, 10.8%씩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월 中 택배 처리량 1천450억8천만 건…전년比 17.2% 껑충
1~9월 중국 우정업계의 소포 처리량은 1천582억6천만 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그중 택배 처리량은 17.2% 늘어난 1천450억8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23일 중국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우정업 운행 상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 우정업의 매출은 1조3천136억3천만 위안(약 264조3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 확대됐다. 그중 택배 매출은 8.9% 상승한 1조857억4천만 위안(218조2천337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