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꽉 막힌 해피엔딩…17.1% 자체 최고 종영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임윤아 주연 '폭군의 셰프'가 시청률 17%대로 막을 내렸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 1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1%를 찍었다. 11회(12.4%)보다 4.7%포인트 높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 드라마는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가 원작이며, 여러 작가가 함께 썼다. 

최종회에서는 연지영과 이헌이 위기를 딛고 현대에서 재회해 사랑을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달콤한 설렘을 안겼다.

김다미 주연 JTBC '백번의 추억' 6회는 5.7%다. 6회(4.0%)보다 1.7%포인트 올랐으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박민영 주연 TV조선 '컨피던스맨 KR' 8회는 1.8%에 그쳤다. 7회(1.8%)와 같은 수치이며, 최고 시청률이다.

정일우 주연 KBS 2TV '화려한 날들' 16회는 전국 시청률 15.3%로 집계됐다. 15회(13.7%)보다 1.6%포인트 올랐으나, 최고 기록(8회 15.9%)은 넘지 못했다. 이영애 주연 KBS 2TV '은수 좋은 날' 4회는 3.0%를 기록했다. 3회(3.6%)보다 0.6%포인트 낮으며, 최저 시청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