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쪽 중심 체감 31도 안팎 '늦더위'…남부 오전까지 '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10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가운데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전북남동부에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권에 오전까지, 제주도는 모레(11일) 밤까지 가끔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전북내륙 5~20mm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경북중부.북동부, 울릉도·독도 5~30mm ▷제주도 20~80mm(많은 곳 100mm 이상)이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새벽에 30mm 안팎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5~28도)보다 높겠고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0도 △ 인천 21도 △ 수원 19도 △ 춘천 16도 △ 강릉 20도 △ 청주 20도 △ 대전 19도 △ 대구 20도 △ 광주 21도 △ 전주 19도 △ 부산 22도 △ 제주 25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32도 △ 인천 31도 △ 수원 31도 △ 춘천 31도 △ 강릉 29도 △ 청주 31도 △ 대전 30도 △ 대구 30도 △ 광주 30도 △ 전주 29도 △ 부산 29도 △ 제주 29도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1.5m, 서해 앞바다 0.5 ~ 1.0m, 남해 앞바다 0.5 ~ 1.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2.0m, 서해 0.5 ~ 2.5m, 남해 0.5 ~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