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쪽 중심 '늦더위'…남부·제주 강한 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경남권과 전남권,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전북내륙 5~20mm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경북중부.북동부, 울릉도·독도 5~30mm ▷제주도 20~80mm(많은 곳 100mm 이상)이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5~28도)보다 높겠고,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0도 △ 인천 21도 △ 수원 19도 △ 춘천 16도 △ 강릉 20도 △ 청주 20도 △ 대전 19도 △ 대구 20도 △ 광주 21도 △ 전주 19도 △ 부산 22도 △ 제주 25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32도 △ 인천 31도 △ 수원 31도 △ 춘천 31도 △ 강릉 29도 △ 청주 31도 △ 대전 30도 △ 대구 30도 △ 광주 30도 △ 전주 29도 △ 부산 29도 △ 제주 29도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1.5m, 서해 앞바다 0.5 ~ 1.0m, 남해 앞바다 0.5 ~ 1.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2.0m, 서해 0.5 ~ 2.5m, 남해 0.5 ~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