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만명' 유투버 대도서관,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팬들 애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1세대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47·본명 나동현)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6일 대도서관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믿기지가 않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댓글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대도서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함께 이날 오전 8시40분께 대도서관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 중이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최근까지 1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2002년 세이클럽 뮤직자키로 데뷔, 다음 TV팟과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거쳐 2016년부터는 유튜브에서 활동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