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무더위 속 곳곳 ‘비’…낮 최고 33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4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충남권,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충남 북부 서해안 5~60㎜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 5~40㎜ ▷서울·경기남부 내륙·강원 내륙 산지·세종·충남 북부 내륙·충남 남부 서해안·경북 동해안·북동산지 5~20㎜ ▷강원 북부 동해안·울릉·독도 5㎜ 안팎 ▷강원 중·남부 동해안 5㎜ 미만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 5~40㎜(많은 곳 60㎜ 이상) ▷대전·충남 남동부, 충북, 광주, 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 부산, 울산, 경남 5~40㎜ 되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전까지 서해5도와 중부 서해안의 도서(島嶼)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3도 △ 인천 24도 △ 수원 23도 △ 춘천 22도 △ 강릉 23도 △ 청주 25도 △ 대전 24도 △ 대구 24도 △ 광주 24도 △ 전주 24도 △ 부산 26도 △ 제주 27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28도 △ 인천 28도 △ 수원 28도 △ 춘천 27도 △ 강릉 27도 △ 청주 29도 △ 대전 30도 △ 대구 31도 △ 광주 32도 △ 전주 31도 △ 부산 31도 △ 제주 32도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2.0m, 서해 앞바다 0.5 ~ 1.0m, 남해 앞바다 0.5 ~ 2.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2.0m, 서해 0.5 ~ 1.5m, 남해 0.5 ~ 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