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 33도 '무더위'…남부지방 소나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늘(3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아침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남, 충북남부 5~40mm ▷광주·전남, 전북 5~40mm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 5~40mm ▷제주도 5~40mm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 제외)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3도 △ 인천 23도 △ 수원 22도 △ 춘천 21도 △ 강릉 22도 △ 청주 23도 △ 대전 22도 △ 대구 23도 △ 광주 23도 △ 전주 22도 △ 부산 25도 △ 제주 27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33도 △ 인천 32도 △ 수원 32도 △ 춘천 32도 △ 강릉 31도 △ 청주 32도 △ 대전 32도 △ 대구 31도 △ 광주 32도 △ 전주 33도 △ 부산 31도 △ 제주 32도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동부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1.5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 ~ 1.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2.0m, 서해 0.5 ~ 1.0ｍ, 남해 0.5 ~ 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