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무한성편', 5일만에 200만명↑…올해 최단기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공개 5일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전날 15만2336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다(201만7015명).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건 올해 최단 기록이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27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예매 관객수 약 34만57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2019년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2020년엔 첫 번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나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좀비딸'(2만7592명·누적 506만명), 3위 'F1 더 무비'(1만9288명·454만명), 4위 '악마가 이사왔다'(6165명·39만명), 5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6089명·20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