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전시회 ‘PIS 2025’ 개막…515개사 참여·글로벌 포럼 개최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사흘간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5(PIS 2025)’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혁신·지속가능성·디지털 융합’을 키워드로 전시회, 글로벌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벌 포럼과 분야별 전문 세미나에는 국내외 섬유패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276개사와 해외 239개사 등 총 515개 기업이 참가해 섬유소재, 원단, 패션을 아우르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친환경 섬유, 산업·의료용 스마트 섬유, 인공지능(AI) 기반 패션테크 등 차세대 제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렌드 페어 △해외 바이어-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섬유패션 스타트업 피칭 스테이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PIS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며 섬유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세계적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정부는 첨단섬유 기술개발, 밸류체인의 친환경 전환, AI 적용과 디지털화 확산을 통해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