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고용 활력 높인다”…서울시, 8~9월 권역별 채용박람회 연속 개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는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권역별 개최를 통해 더 많은 중장년이 생활권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 등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로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채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2000여명의 중장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권역별 일정은 △중부(8월22일) △동부(8월26일) △북부(9월9일~10일) △서부(9월18일) 순으로 진행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신한라이프케어(주), 국경없는의사회, (사)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교에듀캠프, 서울시버스운송조합, ㈜비더퍼스트엠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공부돌봄교사, 정보통신, 의료 현장 통역 전문가, HR 인사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정규직·계약직·인턴 등의 형태로 중장년을 채용한다.

채용 행사와 함께 명사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건강체험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권역별로 마련된다. 구직자에게는 채용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열린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 자치구와 고용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0플러스포털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 일정 및 장소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지역사회와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채용 플랫폼”이라며,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생활권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