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2주 연속 1위…주말 84만명 관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좀비딸'이 주말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8~10일 84만481명이 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35만명이다. 

이 영화는 좀비가 된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정석이 아빠 이정환을, 최유리가 딸 수아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이정은·윤경호·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이윤창 작가가 2018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F1 더 무비'는 같은 기간 31만8869명을 추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수 364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에 나온 모든 영화를 통틀어 최고 흥행 기록이다. 2위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339만명)이다.

'F1 더 무비'는 불의의 사고로 F1 무대를 떠나 용병 드라이버로 살아가고 있는 '소니 헤이스'가 다시 F1으로 돌아와 꼴찌팀을 이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가 소니 헤이스를 연기했고, '탑건:매버릭'(2022)을 만든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발레리나'(10만9397명·누적 18만명), 4위 '킹 오브 킹스'(8만5143명·115만명), 5위 '스머프'(6만3571명·9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