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날씨] 이번 주 남부 시작 중부로 비 확대…주중·주말 전국 영향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이번 주(11일~17일)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남부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이 위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에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아침 최저기온 19~27도, 낮 최고기온 26~33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밤부터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월요일(11일)은 제주에 내리던 비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경기내륙·강원내륙·산지·충청권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19~25도, 낮 최고기온 26~32도로 전망된다.

화요일(12일)은 제주·전남·경남에 비가 내리고 일부 전북에도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 20~25도, 낮 최고기온 27~33도이며, 월·화요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전남해안·부산·경남남해안 2080㎜ △광주·전남·울산·경남내륙 1060㎜ △전북남부 540㎜ △대구·경북남부 540㎜다.

수요일(13일)은 오전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전남·경남, 이어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와 충북은 밤부터 빗줄기가 약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다.

목요일(14일)부터 일요일(17일)까지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이어지고, 남부와 제주는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 2426도, 낮 최고기온 2933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426도 △인천 2425도 △수원 2325도 △춘천 2124도 △강릉 2126도 △청주 2326도 △대전 2325도 △전주 2325도 △광주 2326도 △대구 2125도 △부산 2426도 △제주 2627도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933도 △인천 2931도 △수원 3033도 △춘천 2933도 △강릉 2831도 △청주 3033도 △대전 3033도 △전주 3133도 △광주 2832도 △대구 2933도 △부산 2832도 △제주 2932도이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 오염물질 유입이 적어 대체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