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좀비딸',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250만 돌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좀비딸'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13만5717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51만명이다.
이 추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좀비딸'은 이날 오전 6시4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16만명으로 개봉작 중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좀비가 된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정석이 아빠 이정환을, 최유리가 딸 수아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이정은·윤경호·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이윤창 작가가 2018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F1 더 무비'는 5만14명을 추가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332만명을 기록 중이다.
'F1 더 무비'는 불의의 사고로 F1 무대를 떠나 용병 드라이버로 살아가고 있는 '소니 헤이스'가 다시 F1으로 돌아와 꼴찌팀을 이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가 소니 헤이스를 연기했고, '탑건:매버릭'(2022)을 만든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발레리나'(2만5630명·7만명), 4위 '킹 오브 킹스'(1만2168명·107만명), 5위 '스머프'(1만1054명·2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