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배우 송영규, 차에서 숨진 채 발견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송영규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량에서 송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지인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송씨는 지난 6월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4년 데뷔한 송씨는 최근까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