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알마티 직항 노선 첫 취항…한-카자흐스탄 週 총 20편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부산–알마티 직항편이 김해국제공항에서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지난 15일 보잉 737 기종으로 운항된 ZE935편은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항공 연결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이번 첫 취항 행사에는 아슬란 아스카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이상훈 주한 카자흐스탄 명예영사, 그리고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영사 및 명예영사는 출발 전 승무원들을 환영하고 성공적인 비행을 기원했다.
약 7시간 동안 운항된 해당 항공편에는 카자흐스탄, 한국 및 기타 국가 출신의 승객 120명이 탑승했으며, 주요 승객은 관광객, 유학생, 환승객 등이었다.
이번 노선 추가로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주간 항공편 수는 총 20편에 달하게 됐으며, 양국 간 관광, 비즈니스 및 인적 교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향후에도 직항 노선 확대를 희망하며, 이에 대한 외교 공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