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뛰어', 5일 연속 스포티파이 글로벌 1위…롱런 청신호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 롱런'의 청신호를 밝혔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가 현지시간 16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K팝 그룹 최다 1위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세운 뒤 5일 연속 자리를 지켰다
'뛰어'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15위까지 올랐다. 발매 약 일주일 만에 누적 스트리밍 4600만 회를 돌파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활약도 두드러진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다.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로 직행해 6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외 지표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 '뛰어'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탈환했다.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특히 '뛰어'는 전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중이다.
한국 고양과 미국 로스엔젤레스 무대를 마쳤다.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스타디움급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