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지원직 채용…경단녀·실버직 문 열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27일까지 경마지원직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지역은 서울경마공원과 수도권 각 지사, 대구·광주·천안지사, 장수목장 등 전국 사업장이다.

경마지원직은 경마 고객 지원과 구호 등 현장 운영 보조 업무를 맡는 직군으로, 주 15시간 근무와 함께 4대 보험, 주휴수당, 연차휴가 등의 근로 조건이 보장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경력단절여성 전형’이 새로 신설돼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가 눈에 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진행직에 지원할 수 있으며, 실버직은 공고 마감일 기준 만 60세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다.

또한, 고객구호직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직군으로 응급구조사(1·2급) 또는 간호사 자격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지원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자격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