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페도라인 보행센터 대표 "이동은·고지우 골프인솔(깔창) 신고 우승했어요"

【정선(강원)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대회 4라운드 내내 발이 편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선권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한 이동은이 페도라인 골프 인솔(깔창)을 착용하고 대회 후 밝힌 착용감이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고지우와 이동은이 최근 대회에서 골프화 안에 착용했던 페도라인 골프 인솔(깔창) 제품이 아마추어 골퍼들간 화제다.
한국여자오픈 우승 전부터 페도라인 맞춤 인솔과 리커버리 슬라이드(슬리퍼)를 착용했던이동은은 그의 캐디 또한 페도라인 맟춤 인솔을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지우 역시 “페도라인 엘리게이트 골프 인솔을 착용하면서 스윙시 확실히 발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지우와 이동은이 착용한 인솔 제품을 개발한 페도라인 보행센터 김남희 대표는 “인솔은 안경과 같다. 우리가 눈이 안 좋으면 안경을 쓰듯, 인솔도 같은 개념. 깔창 슬리퍼가 얼마나 기능을 하겠냐고 생각하겠지만, 페도라인 제품을 신어본 분들은 다른 제품 신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원인 모를 발과 다리 통증으로 병원에서도 병명을 몰라 성인이 되어서도 시달렸다. 그는 깔창과 신발 교정에 대힌 족부학을 통해 비로소 해답을 찾으면서 통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여년 병원과 대학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 인솔을 제작하는 페도티스트(Pedorthist. 족부 및 신발교정전문가)로서 일하면서, 병원에서 인솔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비효율적이고 생각하면서부터 페도라인 보행센터를 설립, 맞춤 인솔의 대중화에 뛰어든 것이다.
페도라인 발란스 맞춤 인솔 제품의 핵심은 '휴대용 족압 측정 패드와 측정 및 분석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던 발 상태 및 보행 패턴 측정과 문제 분석을,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측정하고, 자신의 발에 맞는 맞춤인솔을 제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측정부터 맞춤 인솔 제작까지 누구든지 휴대전화만 있으면 ‘10분’만에 완료할 수 있다.
제공된 QR코드에 접속하면 측정부터 제작방법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은 데일리 발란스 맞춤 인솔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휴대용 족압 측정 패드를 맨발에 붙이고 걸으면 개인의 족압 패턴과 골반 움직임이 측정된다.
또, 건강한 슬리퍼, 데일리 리커버리 슬라이드 제품은 기본적으로 맞춤 인솔에서 구현하는 기능을 넣고 내외측 아치에 필요한 강도의 서포트패드를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든 ‘맞춤형 슬리퍼’다.
올해 5월에 출시한 페도라인 스포츠라인 엘리게이트 골프 인솔은 스윙 시 밸런스는 물론 2만보 이상 걷는 동안 다린 근육을 최소한 사용해 피로도를 줄이는 기능에 집중했다. 골프 인솔을 골프화에도 넣어도 되고, 일반 운동화에 넣고 걸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페도라인은 7월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크리스도산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크리스 F&C의 골프브랜드와 함께 보행 검사 및 제품 할인행사, SNS 이벤트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