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의혹에 직접 해명 "모두 사실 아냐…지켜봐 주시길“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예비남편 문원과 관련된 모든 소문을 부인했다.

신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자신이 입장을 밝히는데 오래 걸렸다는 신지는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지는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 역시 같은 날 문원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쳤고, 모두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냈다.

특히 돌싱남인 문원이 전 부인과 협의이혼서를 확인한 결과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고,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신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앞서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김종민, 빽가와 일종의 상견례를 했다. 이들 앞에서 그는 돌싱임을 밝혔다. 논란이 된 건 그 다음 발언이었다.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문원은 신지와 결혼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뒤 각종 의혹에도 휩싸였다. 부동산 불법 영업, 학폭, 군대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쏟아졌다.

문원은 그러나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의혹만 사실로 인정했고 다른 의혹은 대다수 부인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