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적재, ‘허영지 언니’ 허송연과 결혼…"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사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가수 적재(정재원)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 허송연이다.

적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며 "늘 해 오던 대로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드릴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결혼 시기나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리지 않았다.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시작한 적재는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빛', '그리워', '나란 놈', '서로의 서로' 등으로 활동했으며 대표곡으로 '별 보러 가자'가 있다.

적재와 백년가약을 맺는 허송연은 그룹 '카라' 허영지의 언니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동생 허영지와 함께 유튜브 '허자매'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최근에는 게임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