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장애인교원 노조 서울지부와 첫 간담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오후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장교조)' 서울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장교조 서울지부가 출범한지 4년 만에 최초로 성사된 자리로, 장애인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교원이 차별 없이 평등한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청의 핵심 가치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장애인 교원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교조 서울지부는 △교육청 내 장애인 교원 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교원 업무지원 인력 제도 개선 △장애인 교원 연수 편의 지원 충분한 장애인 교원 지원 예산 확보 △장애인 교원 교육활동 보호 등 5대 요구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애인 교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