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천둥·번개 동반 '비'…강풍에 기온 '뚝'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13)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강원동해안과 충남권내륙, 전북동부, 경상권에, 낮까지 충북에,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새벽에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누적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40mm ▷서해5도 5~30mm ▷강원내륙·산지 5~30mm ▷강원동해안 5~10mm ▷대전·세종·충남 10~40mm ▷충북 10~3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 20~60mm ▷경남내륙 10~40mm ▷경북북서내륙. 북동 내륙·북동산지 10~30mm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mm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서부·동부 1cm 내외 ▷강원산지 3~8cm ▷강원내륙 1~5cm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1cm 내외 ▷경북북서. 북동 내륙·산지 1cm 내외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5도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도 △ 인천 4도 △ 수원 2도 △ 춘천 2도 △ 강릉 7도 △ 청주 4도 △ 대전 3도 △ 대구 6도 △ 광주 5도 △ 전주 5도 △ 부산 7도 △ 제주 9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9도 △ 인천 8도 △ 수원 10도 △ 춘천 9도 △ 강릉 13도  △ 청주 13도 △ 대전 13도 △ 대구 16도 △ 광주 14도 △ 전주 13도 △ 부산 15도  △ 제주 15도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9~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5~3.5m, 서해 앞바다 1.0~3.5m, 남해 앞바다 1.0~3.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5~5.0ｍ, 남해 2.0~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