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숭실대입구역서 연기 발생…열차 양방향 무정차 운행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0분쯤 숭실대입구역 지하 2층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 중이다. 연기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초기 화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안전 조치를 위해 오전 9시50분부터 7호선 양방향 열차를 숭실대입구역에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교통공사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