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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우리 경제가 수출 확대와 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유가에 따른 물가 부담과 취약계층의 고용 불안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이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의 효과가 민생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는 제약이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도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동 정세와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산업활동 지표에서는 경기 회복의 불균형이 확인됐다.

8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건설업 생산은 1.9%, 서비스업은 0.5% 증가했지만,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4.8% 줄면서 전체 생산 감소를 이끌었다.

내수 관련 지표도 부진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9.5% 줄어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출은 반도체와 컴퓨터,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9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5% 늘었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5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4.9% 증가했다.

소비심리는 개선됐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6.6으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상승해 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못했다. 기업심리지수(CBSI) 실적지수는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망지수는 99.6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시장에서는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했다.

9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8월 증가폭인 18만4000명보다 7만1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취약계층과 일부 업종의 고용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물가 상승세는 다소 진정됐으나 가계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8월의 3.1%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8%, 생활물가지수는 2.5% 각각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졌음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높은 국제유가는 향후 물가 흐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이 소비와 고용 등 내수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중동전쟁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적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생산과 내수, 고용 등 주요 지표의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향후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가 중요한 정책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5 / 사진 = 청와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부천시 도장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진화와 인명구조를 지시하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오전 중 부천 공장 화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소방청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공장 내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이 다량 존재하는 점을 우려하며, 화재 확산과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구조 및 진화 활동에 필요한 안전 확보 조치를 최우선으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부천의 한 도장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일부 소방관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장공장은 작업 특성상 인화성 물질을 취급할 가능성이 있어 화재 확산과 2차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집중하는 한편,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계철 의장이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의회]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이계철)는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각 분야 전문가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의정자문위원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해 의정자문위원회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전체회의, 분과별 간담회 등을 통해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의정자문위원회는 「화성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의회와 의원의 의정활동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변호사·세무사·법무사·행정사 등 전문 자격자와 대학교수, 전직 공직자, 공공기관·기업 출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이다.

위원회는 기획행정·경제환경·문화체육·도시건설·보건복지 등 5개 분과에 위촉직 위원 4명씩을 배정했으며, 의장과 부의장,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당연직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이현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원회 운영계획과 자문 절차 등을 공유했다. 이후 각 분과위원회별로 간담회를 열어 분과 부위원장을 선정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계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성특례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도시인 만큼 시민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도 늘어나고 있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의회의 슬로건인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자료수집 등을 수행한다. 전체회의는 연 1~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분과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정책과 현안에 따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식견과 현장 경험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유, 크러쉬. (사진 = 피네이션 인스타 제공) 2026.10.16,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싱어송라이터 크러쉬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처음으로 정식 협업 음원을 선보인다.

16일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크러쉬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삐그덕(Feat. 아이유)’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 EP ‘팽(FANG)’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곡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공연과 음악 콘텐츠를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2019년 서로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고, 2022년에는 유튜브 음악 토크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정식 협업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네이션이 전날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녹음실에서 함께 작업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신곡의 일부 하모니가 담겼다. 크러쉬 특유의 그루브 있는 음색과 아이유의 서정적이고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국마사회는 우희종 회장 2026.10.16 / 사진 = 마사회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마사회가 매출 정체와 고정비 상승으로 영업손실 가능성이 커지자 비상경영 체제를 통해 경영 위기 극복에 나섰다.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 절감을 병행하는 한편, 서울경마공원 이전과 말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사회가 직면한 경영 상황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매출 증가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고정비 부담이 확대돼 영업손실이 우려된다며, 규제 개선을 통한 매출 기반 확충과 자체적인 비용 절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적자 가능성이 현실적인 경영 위험으로 떠오른 만큼 비상경영을 통해 재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요 현안인 서울경마공원 이전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정부 정책 방향을 존중하면서도 마사회 구성원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이전 문제를 기관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말산업의 지역별 성장 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11일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인 영천 경마공원을 개장했으며, 이를 영남권의 새로운 레저·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 사행산업 근절과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우 회장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불법 경마사이트를 찾아 차단하는 등 불법 사행행위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명전자마권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경마 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10년 연속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비상경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경마공원 운영 효율화, 말산업 육성, 불법 경마 대응 등을 병행하며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 주택 공급정책 20년의 평가와 성찰’ 표지.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16,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가 과거 정비구역 해제와 보존 중심 도시재생 정책으로 주택공급 기반이 약화되고 재정 투입 효과도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되짚는 백서를 발간한다. 

서울시는 ‘서울 주택 공급정책 20년의 평가와 성찰’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백서에는 2000년대 뉴타운·정비사업으로 확충한 주택공급 기반이 2012~2020년 크게 축소된 과정과 도시재생 정책의 한계, 2021년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추진한 공급 기반 복원 정책 등이 담겼다.

서울의 정비사업은 2002년 시범 뉴타운 3곳 지정으로 본격화했다. 이후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 35곳, 정비구역 297곳을 통해 총 30만9,000호 규모의 공급계획이 마련됐다. 주택 공급과 함께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노후 주거지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2012~2020년 정비구역 해제가 이어지면서 공급 기반이 크게 줄었다. 당시 전체 정비구역 683곳 가운데 389곳, 약 57%가 해제됐고, 약 43만 호의 주택을 공급할 기회도 사라졌다. 서울시는 장기적인 공급 대책 없이 정비사업을 중단한 정책 판단이 주거환경 개선을 늦추고 공급 기반을 약화시켰다고 평가했다.

해제된 구역 가운데 현재 177곳에서는 정비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을 중단했더라도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주민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며, 상당수 지역이 다시 정비에 나섰다는 점에서 해제 정책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백서는 해제 과정에서 주민 의사와 절차적 정당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사례도 짚었다. 해제 구역 389곳을 유형별로 보면 주민 의견조사 없이 직권해제한 사례가 66곳(17%), 의견조사 과정의 절차상 문제 등이 있었던 사례가 264곳(68%),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사와 달리 일몰기한 등을 이유로 해제한 사례가 59곳(15%)이었다.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7개 구역과 사직2구역은 사업성이나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 등을 이유로 주민 의견조사 없이 해제됐다. 특히 사직2구역의 직권해제는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았고, 관련 근거 조례도 이후 삭제됐다.

장위15구역에서는 일부 주민의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우편물을 보내지 않고 공시송달로 처리한 사례가 확인됐다. 신길1구역은 투표 참여율이 12%에 그쳤지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 없이 해제가 진행됐다. 주민들이 정비사업을 원해 일몰기한 연장을 요청했는데도 사업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해제한 사례도 있었다.

공급 기반 축소는 실제 착공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2016~2020년 연평균 2만9000호였던 정비사업 착공 물량은 2021~2025년 연평균 1만5000호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서울시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수년이 걸리는 사업 특성상 과거 해제와 신규 지정 위축의 영향이 최근 공급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추진된 도시재생 정책도 백서의 주요 평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약 9110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약 1850억원 등 총 1조960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보존 중심 사업을 진행한 일부 지역이 다시 정비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사업에 투입한 비용이 충분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같은 지역에 도시재생 예산을 투입한 뒤 다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정 투입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담겼다.

주택 수요와 공급 여건의 변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최근 15년간 서울 거주인구는 약 18% 감소했지만 세대수는 약 14% 증가했다. 향후 10년 안에 정비가 필요한 노후주택은 약 193만 호로 추산된다. 신규 택지 확보가 어려운 서울에서는 기존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이후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정상화를 통해 공급 기반 복원에 나섰다. 취임 직후인 2021년 5월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해 재개발 기회를 넓혔다. 공공기획을 도입한 뒤 신속통합기획으로 발전시켜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했다.

주민동의 확인 절차 간소화와 해제구역 내 노후지역의 신규 지정,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7층 규제 완화, 후보지 공모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 기회도 확대했다. 민선 8기에는 사업성 보정계수와 현황용적률 인정, 공공기여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지역별 사업성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와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정책 변화 이후 2021~2025년 정비구역 지정은 172곳으로 늘었다. 2016~2020년 77곳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회복한 공급 기반이 다시 약화되지 않도록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사업성 개선과 인허가 기간 단축, 단계별 공정관리를 통해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백서는 과거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기록해 향후 주택정책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주민 의사와 장기적인 공급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고, 정비구역 지정 이후 착공과 준공까지 사업 진행 상황을 관리해 공급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백서는 과거 사례를 정확한 통계와 근거로 조사하고 기록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현재 공급 부족의 원인을 알리고 서울시 주택 공급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도시공사가 구절초 동산과 내리캠핑장을 연계한 특별한 가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평택도시공사]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평택도시공사(사장 한병수)는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구절초 동산과 내리캠핑장을 연계한 특별한 가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21일(수)부터 11월 1일(일)까지 내리캠핑장과 인근 구절초 동산에서 ‘구절초 동산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주변 가을꽃 구절초를 배경으로 계절 특화 프로그램으로, 캠핑장 이용객과 내리문화공원 방문객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 ‘추억 한 컷’ 사진 인화 및 꽃씨 증정 ▲ 감상평‘구절초에게 한마디’ ▲ 참여형‘마술 공연’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추억 한 컷’ 포토 이벤트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구절초 동산을 배경으로 방문객이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기념으로 증정하고, 계절 꽃씨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내리캠핑장 관리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구절초에게 한마디’ 이벤트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캠핑장 관리동 복도에서 진행된다. 구절초 동산을 관람한 뒤 감상평을 남기면 에코백을 증정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30일 오후 5시 30분에는 캠핑장 내에서 마술 공연 ‘구절초와 함께하는 마술캠핑’이 열린다. 가을밤 캠핑 분위기와 어우러진 마술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이용객 및 내리문화공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내리캠핑장(☎031-618-8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찬민 의원이 지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도의회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6)은 지난 15일(목) 지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수원시의회 이승협 의원과 장준걸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학부모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여건과 올해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사동 노후 포장 등 시설 개선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진출입로 안전 등이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최찬민 의원은 "지동초처럼 오래된 원도심 학교는 시설 노후화가 심한데, 자체 예산만으로 고쳐 가기가 쉽지 않다"며 "학교 시설 예산은 사업 규모에 따라 수원시, 교육지원청, 교육부로 나뉘는 만큼 사업마다 알맞은 재원을 찾아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동 뒤편 바닥이 낡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만큼 빠른시일 내에 보수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동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곳은 사실상 학교 운동장뿐인데, 운동장 환경이 열악하고 등굣길도 언덕과 횡단보도가 있어 안전이 걱정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찬민 의원은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을 듣고 우선순위를 정해 교육청에 전달하겠다"며 "시급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학부모·교직원과 개선 경과를 꾸준히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 대상 범위는 ‘도시개발사업 조성 및 관리’다. 이는 GH가 추진하는 택지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의 기획부터 사업 시행, 사후관리에 이르는 업무 전반에 걸쳐 국제표준에 적합한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다.

이날 수원 GH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용진 GH 사장과 이종선 부사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21년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조직이 준수해야 할 법규와 내부 규범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었는지를 엄격히 심사해 부여한다.

GH는 그동안 투명한 준법경영 체계를 다지기 위해 단계별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계약 및 협약 체결 전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계약법률심사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8월에는 CEO 명의의 ‘준법경영 방침’을 선언하며 법규 준수와 위반행위 처리, 신고자 보호 원칙을 확립했다. 이후 9월 한국표준협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이번 인증 취득의 결실을 맺었다.

GH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규제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ISO 373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준법경영을 한층 내실화하고 공사 업무 전반에 준법과 윤리의 가치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