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항해장비 이상 선박 안전관리 나서…승선원 10명 안전 확보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7일 새벽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전자장비 이상이 발생한 운반선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해 승선원 10명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께 십이동파도 북동쪽 약 4km 해상에서 항해 전자장비가 되지 않고 기관은 사용 가능한 선박 195톤급 운반선 A호(승선원 10명)가 있다며, 군산해상교통관제센터(군산VTS)에서 확인 후 군산해경에 신고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자동차 6대가 적재돼 있었으며, 선박의 주기관은 정상 작동하는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선박의 운항 상태와 승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인근 어청도항에 입항할 때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군산해경 경비함정 및 군산VTS의 항행안전방송을 통해 A호의 상황을 확인한 인근을 항해 선박 B호(48톤급)의 선장이 목적지가 같다며 써치라이트로 항행 방향을 안내하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다.

최귀영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항해 중 전자장비 이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할 경우 선박 운항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선박의 주요장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