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시의원,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 점검…구호기간 14일로 연장

구룡마을 현장 점검 확인하는 이인화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11.0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이인화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3)이 구룡마을 화재 현장과 구호소를 찾아 이재민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구호 지원기간을 기존 7일에서 14일로 늘리는 데 힘을 보탰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강남구 구룡마을 2지구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살핀 데 이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도 구호소를 찾아 이재민들의 생활 여건과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생활 터전을 잃었다. 이재민들은 개포중과 구룡중 체육관 등에 마련된 구호소에서 지내다 11월 1일 구호소 운영이 종료되면서 거처를 옮겼다.

이동한 주민 가운데 32가구 57명은 민간 숙박시설에 머물게 됐으며, 28가구 40명은 구룡마을이나 친인척·지인의 집 등으로 거처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구호소 운영 종료 이후에도 이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물품과 임시 숙박시설 등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대응을 요청했다.

특히 서울시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정진우 복지실장 등 관계자들과 협의해 재해구호 지원기간을 기존 7일에서 14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서울시가 강남구에 교부하고 강남구가 실제 지원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구호소를 떠난 이재민들이 새로운 거처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SH공사에도 이재민들이 확보된 임시이주주택에 조속히 입주해 구룡마을 개발 이후 새로운 주거지에 입주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현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11.0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