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한국해비타트,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2명 주거환경 개선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대원 모습. (사진=서경덕교수팀 제공) 2026.10.2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 수호에 헌신한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서 교수는 독도의 날인 25일을 앞두고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2명의 노후 주택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의 대원들이 노후 주택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 위험을 줄이고 보다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관과 창호, 타일, 도배, 욕실, 부엌, 단열 등 주택별 상황에 맞춰 필요한 부분을 보수했다.

사업은 지난 삼일절부터 진행한 온라인 모금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성사됐다. 후원자들의 관심과 동참이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들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연결됐다.

서 교수는 “올해 초 시작한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들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싶었고, 이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을 누리꾼과 함께 기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기념해 독도의용수비대 대원의 인터뷰와 공사 전후 모습을 상세히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의미도 강조했다. 그는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일본의 침탈 시도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33명의 청년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일본과의 7차례 전투를 벌이며 독도를 지켜낸 영웅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