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4일간 2900P 폭락 후 반등…AI·반도체 저가 매수세 유입
지난해 8월 5일 일본 도쿄에서 실시간 주가를 보여주는 전광판 앞을 지나는 행인.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일본 도쿄증시에서 14일 닛케이225지수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4.71포인트(0.24%) 높은 6만7942.23에 개장했다. 직전 4거래일 동안 약 2900포인트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가 들어왔고, 어드반테스트와 소프트뱅크그룹이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하락한 점이 부담이 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 사이에서 충돌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 심리를 눌렀다.
토픽스(TOPIX)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이비덴, 후지쿠라, 도쿄일렉트론, 키옥시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