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랑…연극 ‘노맨틱 코미디’ 시즌2
창작연극 ‘노맨틱 코미디(no맨틱 코미디)’가 시즌2 2026.10.12 / 사진 = 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결혼식 당일 신랑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소동을 그린 창작연극 ‘노맨틱 코미디(no맨틱 코미디)’가 시즌2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아트크루(artcrew) 훌륭한은 오는 1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올래홀에서 연극 ‘노맨틱 코미디’ 시즌2를 선보인다.
‘노맨틱 코미디’는 사랑과 결혼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을 유머와 재치 있는 대사로 풀어낸 생활 밀착형 코미디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청년층부터 중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인물과 상황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연극 ‘오백에 삼십’, ‘보물찾기’, ‘나의 장례식’ 등을 선보인 박아정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결혼과 가족,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과장된 상황과 현실적인 감정이 교차하는 코미디로 풀어낸다.
이야기는 40대 가장 전두엽의 여동생 두리가 결혼을 앞두면서 시작된다. 일찍 부모를 여읜 두엽은 아내 박선영과 함께 어린 여동생을 자식처럼 돌보며 살아왔다. 선영은 시누이 두리가 결혼하면 그동안 미뤄왔던 자신의 인생을 찾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신랑 김현빈이 식장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보내면서 모든 계획이 어긋난다.
당황한 두엽은 결혼식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축가 아르바이트생 독고민에게 급히 신랑 역할을 부탁한다. 난생처음 만난 남자와 결혼식을 올려야 할 상황에 놓인 두리와 가정의 평화를 지키려는 두엽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면서 결혼식장은 걷잡을 수 없는 소동에 휘말린다.
작품은 황당한 결혼식 소동을 중심으로 사랑과 책임, 가족을 위해 감수해 온 희생과 개인의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결혼을 둘러싼 세대별 가치관과 가족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입장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공감대를 넓힌다.
시즌2에는 진수정, 박휘남, 박한솔, 이현정, 이나겸, 이준녕, 유성훈, 김현진, 윤민혁, 김강윤, 황아현, 조유진, 강사라, 이승재 등이 출연한다.
대학로 장기 공연과 함께 지역 무대도 마련된다. 청주 소명아트홀과 전주 한해랑아트홀에서 공연이 확정돼 수도권 이외 지역 관객들과도 만난다.
창작연극 ‘노맨틱 코미디 시즌2'는 서울 대학로 올래홀에서 오는 1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평일 7시 30분 ▷토요일 3시와 6시 ▷일요일과 공휴일 3시에 진행된다.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