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우승…"美-韓, 골프어려운 건 마찬가지"
유해란은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골프클럽GC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총합계 284타, 4언더파의 기록지를 제출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6.10.0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유해란(25)이 KLPGA투어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 한 후 4년 5개월여만에 국내 K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미국에서 5승, 한국에서 6승째를 거둬들였다.
유해란은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골프클럽GC(파72, 6865야드)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총합계 284타, 4언더파의 기록지를 제출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민주와 김민솔이 총합계 이븐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이지현3가 1오버파로 단독4위, 이다연, 최예본, 김소정, 서어진이 2오버파로 공동 5위, 홍진영2와 이예원, 유서연2가 3오버파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수지와 박보겸이 4오버파로 공동 12위, 김시현, 현세린이 5오버파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유해란이 우승 후 기자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6.10.0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유해란은 2020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연패하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2021년 엘쿠르 TV조선 프로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 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유해란은 우승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한국대회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 기분좋았고, 어렵지만, 대회 재밌게 쳤다. 기분좋다"고 우선 말했다. 유해란은 "루키때 삼다수 마스터즈 초청 선수로 우승, 고진영 언니와 챔피언조에서 경기했던 기억이 있다"며 "오늘 홀인원 상품이 캐딜락 상품인데, 저의 올해 스폰서이자 욕심이 나서 공격적으로 쳤는데, 진짜 잘 맞았는데 약간 스핀이 먹었다. 1m 버디 남아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3라운드 17번홀이 인상적이었다"며, "버디 찬스를 놓쳐 답답한 흐름이었는데, 제 발걸음으로 17걸은인데, 그게 들어가서 그 뒤로 버디 등이 많이 나온것 같다"고 돌아봤다.
유해란은 "LPGA투어를 뛰며 숏게임, 골프에 대해 많이 배웠고, (골프에 대한)생각등이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유해란이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6.10.0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이 나온 이유에 대해선 "그린이 빠른것 보다는 딱딱한 게 저한테는 유리했다. 또한, 2년만에 한국의 많은 팬들을 봐서 저도 맘편하고 좋았다. 우승보다는, 코스에서도 많이 웃으려고 했다. 일부러 갤러리들에게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했다.
한국 KLPGA투어 뛰는 선수들에게 "(다들)너무 잘친다. 퍼터도 넘 잘한다. 지금 미국와도 출중하다. 후배들이, 공을 정말 열심히 치는것 같다. 너무 순간 순간 집중하는것 보다는 코스에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재미있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지난 5월 후 제가 재정비를 갖고 있었다. 쉬는 동안 자신감을 연결하고, 기술을 가다듬고, 너무 골프만 붙잡고 에너지 고갈하기 보다는 (대회가 없었던)4주동안 연습도 하고, 라운딩도 했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유해란은 "이번 4일동안 너무 머리가 아팠다"며 "한국은 전장이 넘 길고, 드라이버, 아이언 등 좀 더 정확도를 요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과 골프가 어려운 건 똑같다. 단지 너무 다양한 미국에 비해, 잔디결이나 그린, 등 좀 더 한국골프코스가 어려운데, 결론적으로 어려운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유해란은 마지막으로 "오늘 김민솔 등 버디가 초반에 있었음에도 전혀 긴장을 하지 않았다"며 "버디에는 총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쉬운라이에 최대한 잘떨어뜨릴려 노력했고, 핀보다는 그린 에 내가 갖다놓을수 있는 위치에 갖다 놓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