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50만원에 산 농구 카드가 2500만원…“죽을 때까지 안 판다”

송진우.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송진우가 어린 시절부터 모아온 스포츠 카드 가운데 한 장의 가치가 수천만 원대로 오른 사실을 공개했다.

송진우는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오랜 기간 이어온 카드 수집 취미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진우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스포츠 카드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은퇴한 미국 농구선수 제이슨 윌리엄스의 팬으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그의 카드를 집중적으로 수집해왔다고 설명했다.

송진우가 보유한 제이슨 윌리엄스 카드는 약 4000장에 달했다. 다른 선수들의 카드까지 합치면 전체 수집품은 수만 장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는 “이 선수의 모든 카드를 모으는 게 인생 목표”라고 말할 만큼 수집 자체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카드의 현재 가치였다. 송진우는 20대 시절 한 장에 50만 원을 주고 구입한 카드가 최근 감정을 받은 결과 약 2500만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매 당시 가격과 비교하면 약 50배 오른 셈이다. 송진우는 해당 카드가 1990년대에 제작된 데다 희귀성이 높아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수익률로 환산하면 4900% 수준이다.

하지만 송진우는 카드의 가격 상승에도 판매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수집을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카드를 팔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