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차세대 태양광 기술 상용화 속도…산업·연구계 협력 강화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한화 미래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태양광 패널을 살펴보며 국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과 우수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09.11 / 사진 = 환경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차세대 태양전지의 조기 상용화와 국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현장을 찾았다.
김 장관은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를 방문해 기술개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산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국내 태양광 공급망 복원과 미래 기술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의체인 '태양광 산업경쟁력 강화 위원회'가 출범한 데 따른 후속 현장 행보다.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태양전지 시제품의 제조 공정과 성능을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동연구 기반시설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의 대면적 생산을 위한 제조 장비와 국제 표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험·측정 설비를 구축해 기술개발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탠덤 태양전지는 서로 다른 특성의 광흡수층을 결합해 태양광의 활용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기술로, 기존 태양전지의 효율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장관은 연구센터 내 제조시설과 성능 측정 장비를 살펴보고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태양광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차세대 기술을 실제 생산과 시장 진출로 연결하기 위한 산업계와 연구계의 긴밀한 협력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김 장관은 "태양광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구센터가 차세대 태양광 기술의 선점을 위한 견인차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