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교통, 더 늦출 수 없다”…이재식 시의원, 도시철도 조속 추진 촉구
이재식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09.1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양천구 재건축·재개발로 인구와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남선과 강북횡단선 등 주요 도시철도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이재식 의원(국민의힘·양천1)은 최근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도시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는 현재 약 2만5000세대 규모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5만세대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인구 유입에 맞춰 교통 인프라도 함께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양천구는 교육환경을 찾아 주민들이 유입되고 있지만 중·고교 졸업 이후 교통 여건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목동선이 사업성 문제로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던 점도 언급했다. 현재 추진 중인 서남선은 영등포·양천·구로·강서·금천 등 5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교통축인 만큼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고 사업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연말 고시돼야 서남선·강북횡단선·서부선 등의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고시 이후 관련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오세훈 시장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의원은 “서남선과 강북횡단선은 특정 지역의 교통편의를 넘어 서울의 동서·남북 교통망을 보완하고 지역 간 이동격차를 줄이는 사업”이라며 “연말 고시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고 고시 이후 예타 등 후속 절차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간 협의뿐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 정치권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으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