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FTA 개선 협정문 공개…9월 11일까지 국민 의견 받는다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정문이 국민에게 공개된다. (산업통상부)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정문이 국민에게 공개된다. 정부는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부처 검토와 양국 협의를 거쳐 정식 서명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12월 협상이 타결된 한·영 FTA 개선 협정문의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정부 자유무역협정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통상협정 체결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는 한편 한글 협정문의 번역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다.
산업부는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에 따라 의견을 접수하고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과 함께 제시된 내용의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 의견 검토가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협정문 한글본을 최종 확정한다.
이후 외교부와 법제처의 검토 절차를 마친 뒤 영국 측과 협의를 거쳐 협정에 정식 서명할 계획이다.
정부는 서명 이후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하는 등 한·영 FTA 개선 협정의 국내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