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 꿈꾸는 청년 60명 지원…'우리 WON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정부와 우리금융그룹이 정보기술(IT) 분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등 교육에 나선다. 2026.08.25 / 사진 = AI생성 이미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와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정보기술(IT) 분야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그룹의 K-뉴딜 아카데미 과정인 '우리 WON 청년 IT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를 중심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현장 경험과 정부 지원을 연계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금융 IT 분야의 실제 업무를 경험하면서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에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각 계열사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직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사업장 견학, 실습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금융 현장에서 요구되는 IT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교육생 60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박제성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금융 IT 역량을 갖추고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이들이 금융 AI 전문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수료 이후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K-뉴딜 아카데미에 대해 청년의 노력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결합해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과 함께 청년이 큰다'는 K-뉴딜 아카데미의 슬로건처럼 참여한 청년들이 이를 계기로 더 높이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