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7월 민항 여객 운송량 3.9% 증가

지난 5월 1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자오둥(膠東)국제공항에서 탑승 수속 대기 중인 여객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지난달 중국 민간항공 시장이 휴가철 여행 수요 증가와 정책 지원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민항 여객 운송량은 약 7천463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그중 국내선과 국제선의 여객 운송량은 각각 6천737만 명, 726만 명으로 4.1%, 2.3%씩 늘었다.

7월 화물·우편 운송량은 86만4천t(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0.3% 감소했다.

국내 항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은 올 들어 국제 항공 네트워크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정기 국제노선은 1천 개를 넘어섰으며 여객 노선은 전 세계 80개국을 연결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중국산 여객기 C919가 베이징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잇는 첫 국제 노선 운항에 나서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중국은 240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 적용 국가에 키르기스스탄과 베트남을 추가했다. 이처럼 무비자 대상국이 확대됨에 따라 국경 간 이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