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택적 징계 정치… 국민께 버림받을 것"… 윤리위 중징계 직격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4. snakorea.rc@gmail.com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조경태·진종오·권영진·서범수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국민들께 버림받게 될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한 의원은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당을 사당화하기 위한 선택적이고 자의적인 징계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윤리위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한 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내 상황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사당화된 야당이 이재명 정권의 연임 독재 시도를 어떻게 비판하고 제어하겠나"라고 반문하며 "많은 분들이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당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그러한 목적과 그것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 윤리위, 조경태 2년 6개월·진종오 2년 등 당원권 정지 처분

이날 국민의힘 윤리위는 소명 절차를 마친 의원 4명에 대해 일제히 중징계인 '당원권 정지'를 의결했다.

윤리위 결정에 따라 조경태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진종오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함께 소명에 나선 권영진 의원과 서범수 의원에 대해서도 각각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과 10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