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년정책 체감도 높인다…전문가 11명과 ‘대전환’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 사진 = 청와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년정책 전문가들과 만나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진단하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정책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 등을 살펴보고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청년정책을 넘어 국정운영 전반에 청년의 시각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서복경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 정세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신진욱 중앙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청년정책 전문가 11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 등이 참석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청년정책 대전환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서복경 부위원장은 현재 청년정책 운영체계의 구조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김종진 소장은 불안정성이 커진 노동시장 환경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정세정 연구위원은 청년 세대가 직면한 삶의 질과 생활 여건을 중심으로 주요 과제를 짚는다. 신진욱 교수는 청년층의 정치 신뢰를 높이고 정부와 청년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기존 청년정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다시 살펴보고 정책 전달체계도 손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산 편성과 행정체계, 청년과의 소통 방식까지 폭넓게 점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청년정책을 진단하고 예산과 행정 및 소통 체계를 점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 사진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