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북형 스마트팜 보급사업’ 추가 대상 모집

충주시청. (사진=충주시)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이상기후에 따른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사업’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존 신축형 스마트팜과 달리, 기존 농업 시설을 활용(업사이클링)하여 저비용으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추진된다.

첫째, 양념채소를 재배하고자 하는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개소당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작물을 키우기 위한 재배 베드와 양액시설, 그리고 스마트 영농을 위한 ICT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며, 사업비는 보조 70%와 자부담 30%의 구조로 진행된다.

현재 충주시에서는 양념채소 재배를 앞둔 농가 3명이 이 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둘째, 스마트팜을 이미 운영 중이거나 일반 스마트팜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모든 시설원예 농가를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농장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제어 센서와 제어장비, 양액 베드, 관수시설, 자동개폐기, 환기팬 등 영농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현대화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9월7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의숙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비용으로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고 스마트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보급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