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성 위원장 "성수·동작대교 단차, 교량 전수조사 서둘러야"
박칠성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06.25,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최근 성수대교와 동작대교 진입 램프에서 잇따라 단차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 관리 교량시설물 전수조사와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단차가 교량 본선과 램프 구간의 기초 구조 차이로 장기간 침하가 진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현재는 침하가 안정화된 상태이며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오후 9시부터 성수대교 램프 구간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해 지반 지지력을 확인한 뒤 도로를 재포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서울시가 관리하는 교량시설물 55곳을 대상으로 램프 단차 발생 여부 등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위험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출퇴근길 교량에서 직접 느끼는 충격으로 불안을 체감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가 특정 교량에만 국한된 현상인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다른 교량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한강 교량을 비롯한 서울시 관리 교량시설물의 본교와 진·출입 램프를 대상으로 단차와 파손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는 시설은 즉시 보수·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수조사 결과와 안전성 검토 내용, 후속 조치 계획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도시기반시설 노후화가 계속되는 만큼 서울시의회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량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