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AI 전문가 "中, 모두를 위한 AI 발전에 기여"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포 굿 글로벌 서밋’ 참가자가 뇌파 활동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예술 장치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제1회 유엔(UN)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 ‘AI 포 굿(AI for Good) 글로벌 서밋’ 등의 행사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며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일련의 회의와 교류 활동 속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 포용적 거버넌스 방안, 개방적인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포 굿을 촉진할 중국의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은 이미 농업, 의료, 공공서비스 등 영역에서 AI를 광범위하게 응용하며 세계에 귀중한 실천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티아스 가브리슈 글로벌 차세대정보통신기술 협력기관(GTI) 생태확장 총괄은 “더 주목할 점은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등 오픈소스 모델 덕분에 글로벌 연구자, 스타트업 기업, 공공 기관이 저비용으로 고성능의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 “이는 글로벌 공공 이익에 대한 진정한 기여”라고 평가했다.

제이슨 슬레이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디지털·AI 혁신 국장은 중국이 공업, 제조업 AI 영역에서 프런티어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솔루션 제공자가 됐다면서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 영역에서 개방·공유, 대외 역량 강화를 추진하면서 다수 국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짚었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관계자는 중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협력 강화, 다자주의 제창, 글로벌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 중 다수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참여권을 고도로 중시하고 AI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스마트 격차를 줄이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많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20일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가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